캠프신청계기  

데이터리안을 처음 알게 된 건 올해 1월 웨비나였다. 

AI웹서비스 동아리를 할 때 운 좋게 데이터리안 세미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실무에서 데이터분석툴로 SQL을 많이 사용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이후 데이터리안 단톡방에 들어가서 계속 관심을 두다가 직무를 아예 '데이터분석'으로 잡고 바로 생각난 건 데이터리안이었다.

솔직히 취준생에게 가격이 많이 부담되었지만 한번 배울 때 제대로 배우고 싶어서 아예 입문+실전 패키지로 등록했다.

그렇게 5월부터 입문반 수업을 듣게 되었다. 

 

내가 들었던 1월 웨비나 링크

 

[월간 데이터리안 웹 세미나 VOD] 2022년 1월 | 비전공자 4명, 어떻게 데이터 분석가 됐을까? - 인프

비전공자로 데이터 분석가 진로를 희망하고 계신가요? 물류학과, 경영학과, 문창과, 기계공학과 출신인 저희가 어떻게 데이터 분석가가 되었는지 궁금하다면 이 세미나에 힌트가 있습니다., -

www.inflearn.com

 

  수업방식 + 과제   

데이터리안 캠프는 4주동안 주 1회  2시간동안 실시간 온라인 세션이 있고 매주 과제가 있었다. 

참고로 이제 VOD로 바껴서 우리가 실시간으로 수업받는 마지막 기수라고 들었다. 

내가 들은 입문반 실시간 수업은 VOD로 제공되지 않아서 최대한 결석없이 수업시간동안 초집중하려 했다.

어차피 녹화본이 제공되어도 결석하지 않는 이상 다시 안볼 것 같긴 하다........ 

인강도 책도 2번이상 잘 보지 않기 때문에 한번 볼 때 최대한 집중해서 머릿 속에 넣으려고 하는 사람임...ㅎ

 

그리고 수업듣고 후기를 남기면 복습자료를 주는 데 덕분에 복습하기 용이했다.

매주 수업자료, 복습자료 다시 보면서 과제 외로 예습까지는 못해도 복습은 꾸준히 하려고 했다. 

과제는 인프런 초급, 중급강의와 sql 문제풀이, EDA 등이었는데 

인프런 강의를 과제로 들으니까 주1회 수업이 크게 부족하다고 느끼지는 않았다. 

 

 

  추천이유  

4주동안 일단 수업도 듣고 하라는 대로 과제도 했는데 이렇게 하면 정말 데이터분석가가 될 수 있나...? 

내가 지금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건가? 생각이 안들었다면 거짓말이다.

데이터분석과 관련된 실무 경험을 해본 적이 없어서 직무를 준비하는 데 막연함이 항상 있었다. 

 

그런데  데이터리안 입문반 소개 페이지에 '4주 뒤에 이런 일을 할 수 있어요' 에 이렇게 나온다. 

출처: https://www.datarian.io/bootcamp/sql-basic

내가 잘하고 있나 스스로 의심이 들었지만 4주가 지난 뒤 이걸 다시 보니 지금의 난 정말로 4가지를 다 하고 있다.

 

1. SQL로 간단한 데이터 추출 

나는 캠프를 듣기 전에는 SQL툴을 한번도 써본 적이 없는데 지금은 예전에 하던 R, 파이썬 보다 훨씬 편하고 익숙해졌다.

분석까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질의문을 보고 쿼리를 어떻게 짤 지 고민하고 문법을 작성하는 걸 한달 내내 하다보니 재미도 있고 자신감도 붙었다. (지금 실전반들으면서 다시 자신감하락중이긴 하다...😂)

적어도 이력서에 SQL을 다룰 줄 안다고 쓸 수 있게 된 건 확실하다. 

 

2. 해커랭크, 리트코드 등 코딩 플랫폼에 익숙해짐

강의 실습으로 해커랭크, 리트코드,solvesql 코딩플랫폼을 이용한다. 뿐만 아니라 입문반 수업에서 원하는 사람들은 신청받아 스터디를 구성해줬는데 스터디를 하면서 해커랭크에 있는 대부분의 문제는 거의 다 푼 것 같다. 그 기록은 이 블로그에 'SQL문제풀이' 카테고리에도 있다.  이런 코딩플랫폼에 익숙해짐으로써 나중에 SQL 코딩테스트에 대비할 수 있다고 한다.

 

3. SQL을 실무에 활용할 수 있음

아직 취준중이라 실무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배운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하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입문반 3주정도 지났을 때 부터 다른 곳에서 직무부트캠프를 추가로 들었는데 실무자가 알려주는 분석을 위한  SQL문법 내용 중 90%이상은 이미 데이터리안 입문반수업으로 알고 있는 문법이었다. 

 

4. 남이 작성한 SQL쿼리를 읽고 이해/수정 할 수 있음

SQL스터디를 하면서 다른 사람의 쿼리를 읽을 수 있었고 특히 해커랭크 문제 풀 때 도저히 안 풀리면 풀이를 검색하거나 Discussion부분을 보면서 남이 작성한 쿼리를 자주 봤는데  내가 모르는 문법, 함수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구체적으로는 몰라도 전체적인 흐름, 왜 이사람이 이렇게 쿼리를 작성했는지는 알 수 있게 되었다.  

(당황하지 않고 천천히 쿼리를 뜯어보려고 하는 습관은 데 정말로 데이터리안의 강의력이 뛰어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추가로 캠프를 들으면서 비슷한 직무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나는 지금 데이터리안에서 다른 수강생분들과 SQL스터디, 기초 통계학 스터디를 같이 하고 있다.

그리고 캠프 수강생은 월간세미나가 무료인데 데이터리안 블로그+ 유튜브+ 세미나까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점이 정말 좋다.  

또한 슬랙으로 언제든지 질문을 올릴 수 있는 게 편리하다. 나는 사실 구글링으로 대부분 해결하는 편이라 질문답변 채널을 잘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언제든 편하게 질문할 수 있는 창구가 있냐 없냐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이 슬랙은 캠프가 종료되어도 이용할 수 있다. 혼자서 공부할 때는 질문할 곳이 막막한데 슬랙에서 질문하거나 프로젝트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아쉬웠던 점 

나는 '데이터분석'을 경험하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입문반이다 보니까 SQL문법 위주의 수업이었다.  RFM분석, 매출분석은 3,4주차 세션이 거의 끝나갈 때쯤 배웠어서 아쉬움이 있다. 

입문반을 듣고 SQL에는 익숙해졌지만 막상 프로젝트를 하고 포트폴리오 작성을 하는데는 여전히 막막하다.

다른 분들한테도 물어보니 아직 다들 막막하다 하는 걸 보니 나만 그렇게 느끼는 것 아닌 것 같다. 

반면에 실전반은 언어보다 분석위주라고 해서 기대 중이다.

 

내가 처음 등록할 때 고민했던 부분은 인프런에 데이터리안 강의가 있는데 굳이 데이터분석 캠프를 들어야 하는 이유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번에 캠프가 전부 VOD로 바껴서 더욱이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다.

만일 패키지를 들을 지, 실전반만 들을 지 고민 중이라면,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패키지를 추천한다. 

캠프를 들으면 매주 규칙적으로 공부할 수 있고 진도, 공부분량 등 다 정해주고 그에 따른 적절한 콘텐츠도 큐레이팅 해주기 때문에 캠프로 듣는 것이 확실히 편하고 꾸준히 공부할 수 있다. 특히나 나같이 인강만으로는 규칙적으로 공부하기 어려운 사람이라면 말이다. 

그러나 혼자서 인강도 계획적으로 잘 듣고, 문제도 추가로 찾아서 풀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인프런에 있는 데이터리안 초급, 중급 강의로 SQL 언어를 독학하고 실전반 캠프를 들으며 분석을 배우고 프로젝트를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데이터리안이 어떤 곳인지 아직 잘 모르겠다면 데이터리안 블로그 글을 읽는 걸 강추한다.

좋은 글들이 많고 나도 블로그 글을 읽으면서 캠프에 대한 신뢰성(?)이 생겨 등록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도 있으니 충분히 찾아보고 고민해보시길 바란다. 

https://www.datarian.io/blog

 

블로그

 

www.datarian.io

https://youtu.be/l4_axJ8KK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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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받은 사람은 5만원 환급, 추천한 사람은 데이터리안 강의 1개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참여 방법

추천 받으신 분

1. 데이터리안 웹사이트를 통해 SQL 데이터 분석 캠프를 등록해주세요.
2. 신청 폼의 [기존 수강생 추천을 받으신 경우, 추천하신 분의 수강 기수와 성함(혹은 닉네임)을 적어주세요.] 문항을 적어주세요.

이벤트출처: 데이터리안 


마지막으로 수료증으로 인증하며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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